통풍 환자가 피해야 할 음식 10가지를 상세히 정리했습니다. 간, 순대, 말린 멸치, 맥주, 사골국물 등 요산 수치를 높이고 퓨린 함량이 높은 식품들을 근거와 함께 소개합니다. 각 음식의 대체 식품까지 안내하며 통풍 예방과 관리에 효과적인 실생활 식단 팁도 함께 알아봅니다. ▼
식단 주의보
KOREASTORAGE®️통풍은 고통스럽고 반복적인 통증을 동반하는 대사성 질환 중 하나로 주로 요산(uric acid)이 관절에 축적되어 발생합니다. 이 질환은 퓨린이 풍부한 음식을 자주 섭취할 경우 요산 수치가 급격히 올라가 통풍 발작의 원인이 됩니다. 많은 분들이 ‘건강에 좋은 음식’이라고 여기는 일부 식품도 통풍 환자에게는 독이 될 수 있으며 건강한 사람에게도 지나친 섭취는 통풍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통풍을 앓고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분, 요산 수치를 관리 중인 분들이라면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요산 수치를 낮추는 방향으로 식단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에 소개하는 10가지 음식은 통풍 환자들이 피해야 할 대표적인 식품들로,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통풍을 악화시키는 음식 10가지
간, 순대, 곱창, 대창 등 내장육은 퓨린 함량이 극도로 높아 요산 생성을 자극합니다. 간은 단백질 함량도 높고 대사 과정에서 많은 퓨린이 분해되어 요산으로 전환되며 이로 인해 통풍 발작을 유발할 수 있는 대표 음식입니다. 내장류는 고지방, 고콜레스테롤 식품이기도 하여 지방의 축적이 인슐린 저항성과 연계되어 요산 배출을 저해하는 작용을 합니다. 순대도 간, 허파 등의 내장이 포함된 음식으로 튀김과 함께 먹거나 국물과 섭취될 경우 요산 수치를 더욱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작은 생선류 중에서도 말린 멸치는 퓨린 함량이 높고 건조 과정에서 성분이 농축되기 때문에 생멸치보다 더 위험합니다. 멸치, 정어리, 꽁치와 같은 등 푸른 생선은 본래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심혈관에 이롭다고 알려져 있지만 퓨린 함량 또한 높다는 점은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통풍 환자에게는 퓨린 농도가 높은 식사 패턴이 될 수 있습니다. 말린 멸치를 대체하려면 다시마, 무, 양파 등의 채소로 육수를 내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홍합, 조개, 새우, 게 등 갑각류 및 연체류는 고단백 식품이면서 동시에 고퓨린 함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요산을 과잉 생성하며 신장을 통해 배출되는 요산의 경로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해산물은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통풍을 앓는 사람에게는 요산 수치를 폭등시키는 주범이 될 수 있습니다. 통풍이 있거나 요산 수치가 높은 경우 조개탕, 해물찜, 게장 등의 섭취를 자제하고 해산물 대신 식물성 단백질인 두부나 병아리콩, 렌틸콩 등의 섭취가 권장됩니다.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등의 붉은 육류는 통풍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단백질 공급원입니다. 지방이 많은 부위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대사 과정에서 생성된 퓨린이 요산으로 전환되며 몸속에 쌓이게 됩니다. 붉은 육류는 철분과 아연 같은 필수 미네랄이 많아 완전히 배제할 필요는 없지만 주 2회 이하로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리 방법 또한 중요한데 튀기거나 볶기보다는 삶거나 찌는 방법이 퓨린 생성을 억제하는 데 유리합니다.
사골국물, 갈비탕, 곰탕, 육개장 등 고기 국물 요리는 한국인의 대표적인 보양식이지만 퓨린이 녹아 있는 국물은 통풍 환자에게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국물 속에는 고기의 단백질과 함께 분해된 퓨린이 농축되어 있어 요산 수치를 빠르게 올립니다. 오래 끓인 사골국물은 퓨린 외에도 나트륨 함량이 높아 신장 부담까지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통풍 환자에게는 가벼운 채소 육수나 된장국, 미역국 등의 저퓨린 국물이 더 적합하며 보양식 섭취는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코올은 일반적으로 요산의 배출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고 맥주는 효모로 만들어진 음료로 퓨린 함량이 높고 알코올 성분이 요산 생성과 배출을 동시에 악화시킵니다. 맥주 한 잔도 통풍 환자에게는 발작의 유인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저알코올 맥주라도 퓨린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통풍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만약 음주를 해야 한다면 소량의 레드와인이 맥주보다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상적인 선택은 금주입니다.
탄산음료, 과일주스, 이온음료 등은 겉보기에 무해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과당 함량이 높아 퓨린 대사를 활성화시키고 요산 생성을 촉진합니다. 과당은 인슐린 저항성과도 연관되어 있어 요산의 신장 배출을 방해합니다. 당류가 첨가된 음료는 혈당 조절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당뇨와 통풍이 동시에 있는 환자에게는 이중의 부담이 됩니다. 수분 섭취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물이나 무가당 차, 천연 허브차 등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당류 디저트인 케이크, 아이스크림, 쿠키 등은 과도한 설탕과 지방을 포함하고 있어 통풍 환자에게 매우 해롭습니다. 이들 음식은 과당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요산 수치를 올릴 뿐 아니라 비만을 유도해 통풍 위험을 배가시킬 수 있습니다. 냉동 디저트는 트랜스지방도 함께 포함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전반적인 대사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당분이 먹고 싶을 때는 과일 중 퓨린이 낮은 수박이나 바나나를 선택하는 것이 훨씬 안전합니다.
가공육은 퓨린 함량이 높은 고단백 식품이며 나트륨과 포화지방도 동시에 포함하고 있어 신장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통풍은 신장 기능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가공육은 이 기능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소시지나 햄을 자주 섭취하면 요산 배출이 저해될 수 있으며 나아가 고혈압,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 함께 증가합니다. 대신 닭가슴살, 달걀, 저지방 두부 등을 섭취하여 단백질 섭취를 보완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면은 인스턴트식품 중에서도 퓨린 함량이 높은 조미소스와 육수 추출물을 포함하고 있고 나트륨 함량 또한 과도하게 많아 신장 기능에 부담을 줍니다. 통풍 환자에게는 일시적인 통증뿐 아니라 장기적인 건강 악화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즉석식품을 피하고 재료를 직접 조리하여 나트륨과 퓨린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육수 대신 채소 베이스의 국물, 저나트륨 간장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음식 분류 | 대표 식품 | 주요 위험 성분 | 통풍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 |
내장류 | 간, 순대, 곱창, 대창 | 고퓨린, 고단백, 고지방 | 요산 수치 급상승, 통풍 발작 유발 |
말린 생선 | 말린 멸치, 정어리, 꽁치 | 농축된 퓨린 | 퓨린 농축, 요산 과잉 생성 |
해산물 | 조개, 홍합, 새우, 게 | 고단백, 고퓨린 | 요산 대사 방해, 신장 배출 저해 |
붉은 고기 |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 퓨린, 포화지방 | 대사 중 퓨린 증가, 인슐린 저항성 유발 |
고기 국물 | 사골국물, 갈비탕, 곰탕 | 용해된 퓨린, 나트륨 | 요산 수치 상승, 신장 부담 증가 |
알코올 | 맥주, 저알코올 맥주 | 알코올, 효모 기반 퓨린 | 요산 생성 촉진, 배출 억제 |
당음료 | 탄산음료, 과일주스, 이온음료 | 과당, 설탕 | 인슐린 저항성 상승, 요산 축적 유도 |
디저트류 | 케이크, 아이스크림, 쿠키 | 과당, 트랜스지방 | 요산 증가, 비만 유발로 통풍 악화 |
가공육 | 소시지, 햄, 베이컨 | 고단백, 고퓨린, 나트륨 | 신장 기능 저하, 요산 배출 방해 |
인스턴트식품 | 라면, 육수 조미소스 | 조미 퓨린, 고나트륨 | 신장 부담, 장기적 통풍 악화 |


그럼 뭘 먹나요?
통풍 환자는 퓨린 함량이 높은 간, 곱창, 맥주, 말린 멸치, 사골국물 등을 반드시 피해야 하며 해산물 중에서도 조개와 새우는 제한하고 퓨린이 낮은 오징어나 흰 살 생선은 소량 섭취가 가능합니다. 물, 보리차, 무카페인 녹차, 레몬물 등 당분 없는 음료가 예방에 좋고 발작 시에는 저퓨린 식단과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체리, 브로콜리, 바나나, 우유, 저지방 요거트 등은 요산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며 라면이 먹고 싶다면 저나트륨 채소라면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헐적 단식은 의료진과 상의 후 진행하고 통풍은 완치는 어렵지만 식이조절과 치료로 충분히 관리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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