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계곡, 물소리 들으며 걷는 여름 힐링 여행지
서울의 계곡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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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STORAGE®️서울근교에 대중교통으로도 접근이 가능하고 시민들이 꾸준히 찾는 대표적인 계곡 명소 8곳이 있습니다. 각 계곡은 물이 흐르는 자연 공간과 역사·문화적 가치, 생태적 보전 가치, 그리고 가족 친화적 물놀이 환경을 함께 갖추고 있는 곳들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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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8 Attractions Guide
서울의
계곡
From quiet retreats to water play areas for kids, we hope you’ll find the summer healing space you’re looking for in this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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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사계곡
벽운계곡
멀리 가지 않아도 괜찮아요. 서울 안에도 자연은 흐릅니다.
서울은 세계적으로 보기 드물게 자연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입니다. 높은 빌딩과 분주한 일상이 공존하는 가운데에서도 조금만 걸음을 옮기면 숲과 계곡, 산이 반기는 풍경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서울 도심과 외곽에는 생각보다 자연 계곡이 많이 있고 대부분은 오랜 세월 시민들의 생활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아 왔습니다.
서울의 계곡 8선
| 1. 무수골계곡 (도봉구) | 바로가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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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골계곡은 경기도 의정부와 접해 있는 서울 도봉구 최북단에 위치한 계곡입니다. 도봉산의 자운봉(740m)과 오봉산(683m) 아래를 따라 흐르며 이 지역에는 용어천계곡, 문사동계곡, 원도봉계곡 등 여러 계곡이 함께 어우러져 있습니다. 무수골계곡은 도봉산 정상에서 마을 쪽으로 내려오는 길목 마지막 자락에 형성되어 길고 완만한 물줄기와 다양한 바위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여름철이면 더위를 피해 계곡을 찾는 시민들로 붐비고 산행 후 발을 담그며 쉬기에 좋은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도심에서 가까우면서도 자연의 청량함을 느낄 수 있어 서울 시민들의 피서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 |
| 2. 벽운계곡 (노원구) | 바로가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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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에 위치한 벽운계곡은 서울에서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곡입니다.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에서 버스를 두 정거장 정도 이동한 후 도보 약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상류에는 다이빙이 가능한 약 2m 깊이의 웅덩이도 있습니다. 중류와 하류에는 물고기들이 많아 스노클링을 즐기는 사람들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계곡을 따라 텐트를 치고 1박 캠핑을 하거나 당일치기 휴식을 즐기는 이들이 많고 취사는 불가능하지만 간단한 도시락을 준비하면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입구 주변에는 계곡을 따라 백숙집이 여러 곳 있어 식사 공간도 풍부합니다. | |
| 3. 수성동계곡 (종로구) | 바로가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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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동계곡은 인왕산에서 시작해 청계천으로 흘러드는 물줄기가 흐르는 계곡으로 물소리가 크고 맑아 조선 시대부터 수성동(水聲洞)으로 불렸습니다. 이 계곡은 겸재 정선이 인왕산과 북악산의 경승 8경을 담은 장동팔경첩 중 하나로 그릴 만큼 경관이 뛰어난 곳입니다. 『동국여지비고』, 『한성지략』 등 역사 지리서에도 명승지로 기록되어 있으며 안평대군과 겸재 정선이 자주 들러 한문과 예술을 즐기던 장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1971년 옥인시범아파트가 들어서며 본래의 풍경을 잃었지만 40년 후 아파트를 철거하고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자연미를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 |
| 4. 신림계곡 (관악구) | 바로가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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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계곡은 관악산 공원 입구에 위치한 자연학습장 구역 내에 조성된 물놀이 공간입니다.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심을 낮추고 주 1회 수질검사와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되어 있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약 70m 길이의 물놀이장이 숲 속 자연 환경과 어우러지며 조성되어 있으며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 야외 데크와 천막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다섯 칸 정도의 돌계단이 있어 보호자들이 편안하게 앉아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고 간이 탈의실, 먼지 털이장, 화장실, 안전관리소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 |
| 5. 백사실계곡 (종로구) | 바로가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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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실계곡은 종로구 북악산 자락에 위치한 자연 생태계 보존지로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는 계곡입니다. 이곳에는 도롱뇽, 개구리, 버들치, 가재 등 1급수 지표종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생태학적으로도 매우 보존 가치가 높습니다. 문화적으로는 조선시대 별장 시설이 있었던 곳으로 백석동천 각자바위와 별서 터, 우물, 연못 등이 남아 있어 옛 조경문화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진입로는 세검정로에서 현통사 방향, 또는 자하문로에서 응선사 방향으로 이어지는 두 경로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까지 도보로 연결됩니다. | |
| 6. 긴고랑계곡 (종로구) | 바로가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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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고랑계곡은 서울 광진구와 구리시에 걸쳐 있는 아차산의 용마봉 자락에 위치해 있습니다. 긴고랑이라는 이름은 골짜기가 길다는 의미로 긴골 또는 진골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계곡은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청량감이 뛰어나 여름철 피서지로 적합합니다. 상류는 그늘이 많고 물이 시원하며 중류는 계단식으로 조성돼 발을 담그기에 좋고 하류는 수심이 얕아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기에 안전합니다. 전 구간이 비교적 완만하고 이용하기 편해 시민들이 많이 찾으며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 |
| 7. 우이동계곡 (강북구) | 바로가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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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동계곡은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도봉산과 북한산 사이를 흐르는 맑은 계곡입니다. 북한산에서 우이동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우이구곡이라 하며 조선 시대 문신 이계 홍양호가 각 지점에 이름을 붙이고 우이동구곡기를 남길 만큼 아름다움이 뛰어난 곳입니다. 현재는 계단과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편리하게 계곡을 즐길 수 있으며 물놀이 및 인근 식당에서 닭죽이나 백숙 등 여름 별미를 맛볼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민박도 가능하며 3~4월에는 대학생 MT 장소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계곡을 따라 오르면 원불교 수도원과 여러 사찰이 위치해 있어 조용한 산사의 분위기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 |
| 8. 진관사계곡 (은평구) | 바로가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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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사계곡은 북한산 향로봉과 비봉 사이에서 발원하여 진관사 방면으로 흘러가는 계곡입니다. 계곡의 이름은 인근에 있는 고려시대 창건된 고찰 진관사에서 유래하였습니다. 경사진 암반 위를 타고 흐르는 물줄기와 소형 폭포들이 이어진 풍경이 특징인 진관사공원지킴터에서 일주문을 지나 진관사 방향으로 계곡을 따라 오르면 비봉능선과 연결되는 탐방로를 만날 수 있고 이곳에서 사모바위나 향로봉으로 갈라지는 산행도 가능합니다. 일부 구간은 수질 보호 및 생태 보전을 위해 입장이 제한되므로 초입에 위치한 관리소에 문의한 후 물놀이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문명과 자연의 조화
지금까지 살펴본 서울의 계곡 8곳은 모두 실제로 존재하는 생활 속에 깊이 녹아든 자연 공간입니다. 도심에서 멀리 벗어나지 않아도 충분히 청량한 물소리와 짙은 숲내음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이 계곡들은 여름철 특별한 피서지로 손색이 없습니다. 수성동계곡처럼 역사와 문화가 깃든 계곡, 우이동계곡처럼 전통과 힐링이 함께하는 산책로, 신림계곡처럼 아이들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도심형 물놀이장 등 계곡마다 각각의 매력과 개성이 뚜렷하다는 점도 깊은 인상을 줍니다.
Travel Report
우리나라 3대 계곡
지리산 뱀사골 계곡
지리산 깊은 숲 속을 따라 10km 넘게 이어지는 청정 계곡으로 수량이 풍부하고 풍경이 절경입니다. 여름 피서와 가을 단풍 명소로 유명한 국립공원 내 최고의 자연 보존 계곡입니다.
설악산 천불동 계곡
기암괴석과 폭포, 단풍이 어우러진 설악산 대표 계곡으로 사계절 관광객이 끊이지 않습니다.
비선대양폭천불동 구간은 특히 가을 절경으로 손꼽히는 전국 최고의 트레킹 코스입니다.
내연산 보경사 12 폭포 계곡
12개의 폭포가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장관을 자랑하며 물길 따라 산책과 등산이 모두 가능합니다. 보경사와 함께 순환 코스로 즐길 수 있어 가족 여행자와 초보 등산객에게 인기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도심의 근교에 있는 8대 계곡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자료사진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가져왔으며 모든 저작권은 대한민국 구서구석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의외로 서울에 계곡이 많지 않았지만 이름 있는 산들이 여러 곳 있으므로 숨겨진 계곡들이 많이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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