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단오제
전체보기A EUROPEAN ESCAPE, NO PASSPORT NEEDED
단오제 소개
KOREASTORAGE®️강릉단오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대표 전통문화축제로 매년 음력 5월 5일 전후로 강원도 강릉시에서 개최됩니다. 신라시대부터 이어져온 유서 깊은 행사이며 국사성황신에게 풍년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단오굿을 중심으로 관노가면극, 강릉농악, 씨름, 그네뛰기, 줄다리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공연이 펼쳐집니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며 세대와 국적을 넘나드는 소통의 장으로 거듭난 이 축제는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은 물론 공동체의 연대와 화합을 상징하는 살아 있는 문화유산입니다.
강릉 단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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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ractions Guide
강릉
단오제
Gangneung Danoje Festival, a moment where a thousand years of tradition come to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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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의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순간, 강릉단오제
강릉단오제의 주요 행사는 전통 제례의식과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례에서는 국사성황신과 용왕신에게 마을의 평안과 풍요를 기원하는 단오굿이 중심이 되며 관노가면극과 강릉농악, 씨름, 그네뛰기, 줄다리기, 윷놀이 같은 전통 민속놀이가 대회 형식으로 진행되어 축제의 흥을 더합니다. 관람객은 단오신주와 수리취떡 시식, 창포물 머리 감기, 관노탈 그리기, 단오차 마시기, 단오부채 만들기, 단오빔 입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청소년 가요제, 거리 퍼레이드, 불꽃놀이 등 현대적인 요소가 결합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종합 문화축제로 운영됩니다.
강릉 단오제 행사 안내
- 행사명 : 강릉단오제 2025
- 기간 : 2025년 5월 27일(화) ~ 6월 3일(화)
- 장소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단오장 일대
- 입장료 : 전 구역 무료 (일부 체험 유료)
- 주최 : 강릉시, 강릉단오제보존회
강릉단오제는 신라 시대부터 이어진 전통으로 조선시대에는 관청이 직접 주관하는 국가 행사였습니다. 지역 공동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제례에서 출발해 현대에는 전통 예술과 시민 참여 문화가 결합된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났습니다. 유네스코는 이 축제를 제례와 놀이가 결합된 세계적 민속문화의 모범이라 평가하며 2005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했습니다.
- 관노가면극 : 신분제를 풍자하는 탈춤극, 전통 연희의 정수
- 단오굿 : 용왕신과 국사성황신에게 올리는 엄숙한 제례의식
- 강릉농악 퍼레이드 : 시민과 함께하는 풍물 길놀이
- 청소년 가요제 : 젊은 열정이 터지는 무대
- 폐막 불꽃놀이 : 축제 마지막 밤을 수놓는 하이라이트
단오제 민속놀이
그네뛰기는 단오날 여성들이 바깥세상을 엿보기 위해 즐기던 대표적인 전통 민속놀이입니다. 강릉단오제에서는 단오장 내 마련된 그네터에서 전통방식 그대로 그네를 설치해 계승하고 있으며 1960년대부터 강릉단오제위원회 내 그네부에서 대회를 운영해 왔습니다. 현재는 재강로타리클럽 강릉단오제 상설위원회가 행사를 전담하며 강릉시의 21개 읍면동 주민이 참여하는 단체 대항전과 개인전으로 대회를 치르고 있습니다. 이 전통 놀이는 여성을 위한 민속행사로서의 의미와 공동체 참여의 상징성을 동시에 지닙니다.
씨름은 단오날 남성들 사이에서 힘을 겨루던 대표적인 민속놀이로 1960년대부터 강릉단오제위원회 씨름부가 대회를 운영해 왔습니다. 현재는 강릉청년회의소에서 전체 대회를 기획하고 있으며 읍면동 단체전과 개인전뿐 아니라 군 장병 대상 부대별 씨름대회, 유치원 어린이 씨름대회까지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승자에게는 상징적인 황소 모양의 황금 트로피가 수여되고 강릉단오제의 남성적 기개와 지역 간 경쟁을 상징하는 주요 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투호놀이는 비교적 최근인 1993년부터 강릉단오제에 도입된 민속놀이로 강릉문화원 산하 임영회가 주관하여 누구나 참여 가능한 경기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21개 읍면동 단체전과 개인전 형식으로 구성됩니다. 참가자들은 대회 전 야간까지 모여 연습할 정도로 경쟁 열기가 높으며 정적이면서도 집중력을 요하는 놀이로서 지역 주민의 전통문화 참여를 유도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줄다리기는 1968년부터 강릉단오제위원회 내 줄다리기부 주관으로 시작된 대회로 현재는 국제라이온스연합회가 운영하며 단오장 내 남대천 단오섬에 별도의 경기장을 조성해 열립니다. 경기는 21개 읍면동이 참여하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한 팀당 30명으로 구성되어 규모 면에서도 가장 대형 민속놀이 중 하나입니다. 힘겨루기와 마을 단합 및 경쟁의 상징으로 강릉단오제의 대표적인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강릉단오제 윷놀이는 2007년부터 시작된 전통놀이로 주로 어르신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강릉시 21개 읍면동 노인정이 중심이 되어 진행되며 초기에는 어르신 전용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현재는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을 맡고 있습니다. 규칙이 단순하고 체력 소모가 적기 때문에 노년층의 참여율이 매우 높으며 전통놀이를 통한 세대 간 소통과 지역 화합의 의미를 담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단오체험 프로그램
강릉 시민들이 정성껏 빚은 수리취떡과 강릉단오제 전통 방식으로 담근 단오신주를 직접 맛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이 체험시식은 물론 지역 주민의 정성과 공동체 정신이 담긴 음식을 통해 강릉단오제의 공유 문화를 몸소 느끼는 기회입니다. 단오신주는 강릉단오제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전통주로서 쌀과 누룩을 자연 발효한 순한 풍미가 특징입니다.
단오날 창포물에 머리를 감으면 나쁜 기운을 막아주고 머릿결이 좋아진다고 전해집니다. 이 체험은 실제로 향기로운 창포물을 대야에 받아 참여자가 직접 머리를 적셔보며 단오의 의미를 온몸으로 느껴보는 프로그램입니다. 민간에서 전해 내려오던 액운 방지 풍속을 현대적으로 재현해 어른은 향수를, 어린이는 새로움을 경험할 수 있는 인기 체험입니다.
강릉단오제의 상징인 관노가면극 속 캐릭터 양반, 소매각시, 시시딱딱이, 장자마리 등의 탈을 직접 그려보는 창작 체험입니다. 준비된 무지 탈 도안에 색을 입혀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으며 완성된 탈은 목걸이로 제작해 기념품으로도 간직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와 어른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예술적 요소가 강한 체험입니다.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단오부채에 직접 그림을 그리는 체험으로 전통 문양이나 나만의 메시지를 담아 제작하는 창의적인 프로그램입니다. 어린이 체험학습으로도 적합하며 완성된 부채는 실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강릉단오제만의 감성을 담은 나만의 부채를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전통 단오차를 마시며 음복(飮福)의 의미와 함께 단오 예절을 배우는 시간입니다. 향긋한 약재차와 함께 진행되며 체험자는 전통 찻자리 방식으로 차를 우려내고 마시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조용하고 정갈한 프로그램으로, 어른들을 위한 여유로운 문화 체험으로 제격입니다.
단오 문양이 담긴 흑백 엽서에 색연필이나 수채화로 나만의 색을 입혀 만드는 컬러링 체험입니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창작 활동으로 예술 교육적 가치도 높습니다. 완성된 엽서는 현장에서 바로 기념엽서로 사용하거나 친구와 가족에게 전할 수도 있어 의미 있는 체험으로 손꼽힙니다.
단오빔은 단오날 새 옷을 입는 풍속에서 유래된 말로 이 체험에서는 전통한복을 직접 입고 행사장을 거닐며 옛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다양한 크기의 고운 한복이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이 가능하며 촬영 포토존과 함께 운영되어 SNS 인증샷 필수 체험으로 꼽힙니다. 아이들에게는 전통의상을 경험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강릉단오제에만 존재하는 독특한 전통주인 단오신주를 맛볼 수 있는 신주교환 체험은 축제의 상징적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신주는 일반적으로 강릉 시민들이 추렴하여 만든 쌀로 빚으며 일정 시간마다 체험 참가자에게 상징적으로 제공됩니다. 지역 공동체가 함께 빚은 술을 나누며 유대를 느끼는 문화적 체험으로서의 의미를 지닙니다.
교통 정보 및 유의 사항
- KTX 강릉역 : 시내버스 202, 203번 → 단오장입구 하차 (15분 소요)
- 자가용 : 강릉 IC 진입 → 행사장 인근 임시 주차장 이용 (2천 대 수용)
- 셔틀버스 : 폐막 주말 한정 운행 (6월 1~3일, 순환 노선)
- 전통 제례 및 가면극은 플래시 촬영 금지
- 반려동물은 목줄 착용 시 가능하나 공연장 인근은 제한
- 간식, 물 반입 가능 (주류, 대형 장비 반입 금지)
- 분실물은 안내센터에서 접수 및 찾기 가능
강릉단오제는 일반적인 우천 시에도 정상 진행되며 태풍이나 폭우 등 기상 악화 시에는 공식 SNS를 통해 변경 사항이 안내됩니다. 반려동물의 입장은 가능하지만 목줄 착용이 필수이며 주요 공연장 반경 10m 이내 접근은 제한됩니다. 일부 공연은 무료지만 QR 티켓을 통한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이는 공식 앱이나 현장 안내소를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합니다. 외국인을 위한 다국어 안내 리플릿, 통역기 대여, 통역 자원봉사자도 마련되어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습니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임시 무료 주차장이 3곳 운영되며, 장애인 전용 주차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교통 편의성도 우수합니다.
지금까지 강릉 단오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자료사진은 (사)강릉단오제위원회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으며 모든 저작권은 (사)강릉단오제위원회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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