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빛 바다는 저만큼 멀어지고
나그네 방량길은 또다시 시작된다
울리고 떠났다고 서러워한다 해도
갈길이 따로 있는 방랑의 나그네
멀어진 그 바닷가 뒤돌아 보며
다시 한번 생각한다 바다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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